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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흑해서 미국 초계기에 위협 비행


러시아 군의 수호이-30 전투기. (자료사진)

러시아 전투기가 지난 주말 흑해 상공에서 미군 초계기를 상대로 위험한 요격비행을 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셸 발댄자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CNN’ 방송에 “러시아의 수호이-30 전투기가 지난 25일 흑해 상공에서 미 공군의 P-8A 포세이돈 초계기를 상대로 약 24분 동안 위험한 요격비행을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는 미 초계기에 50피트 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서 요격비행을 해 초계기가 전투기 제트엔진 기류에 휩쓸리면서 기류가 불안정해 급격히 항로를 변경해야 했다고 발댄자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당시 미 공군기는 국제적으로 허용된 상공을 날고 있었고, 러시아 측의 도발을 초래할 만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요격비행은 자칫 양측 조종사 모두에게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었다고 발댄자 대변인은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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