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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법관 후보군’에 보수성향 판사 5명 추가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대법원 (자료 사진)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대법원 (자료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17일) 대법관 후보군에 보수 성향 판사 5명을 추가했습니다.

후보군에는 연방항소법원 판사인 에이미 코니 배럿과 케빈 뉴섬, 브렛 캐배너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브릿 그랜트 조지아주 대법원 판사와 패트릭 와이릭 오클라호마 주 대법원 판사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모두 보수적 색채가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널드 맥갠 백악관 법률고문은 이날 보수 법률단체 연방주의자협회(Federalist Society)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법률을 입안 의도에 충실하게 해석하는"원전 주의(originalism)와 원문 주의(textualism)에 전념하는 판사를 지명하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종신제인 연방대법관은 사망하거나 스스로 물러나기 전까지 임기가 보장됩니다.

현재 대법관에 공석은 없지만, 대법관 3명이 79세 이상 고령자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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