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윌리엄슨 영국 신임 국방장관은 북한을 "엄청난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지난 2일 임명된 윌리엄슨 신임 국방장관은 13일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리에게 위협이 안 된다고 착각하지 말자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인간의 생명의 대해 개의치 않는 미치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영국은 김정은이 영국과 세계에 덜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윌리엄슨 장관은 또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영국이 너무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달 초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성추문 스캔들로 사임한 마이클 팰런 국방장관 후임에 측근인 개빈 윌리엄슨 집권 보수당 하원 원내총무를 임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