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는 오늘 (11일) 베트남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제재·압박과 함께 대화를 통해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고 있는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진행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한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한반도 상황을 평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양국 간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향후 지역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