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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케네디 문서 생존 인물 빼고 모두 공개할 것 ”


존F. 케네디 대통령과 부인 재클린 여사 (자료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28일) 존F.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관련 기밀문서를 생존인물들의 이름과 주소를 빼고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CIA 중앙정보국과 다른 기관과의 엄격한 상의를 거쳐 모든 JFK 파일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문서에 거론된 인물 가운데 아직 생존해 있는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는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이렇게 하려는 것은 완전한 공개와 투명성을 위해서, 그리고 모든 종류의 음모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 관련 내용이 담긴 문건 2천800건의 기밀을 해제했습니다.

다만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의 요청에 따라 일부 민감한 사안의 문건에 대해선 공개를 보류하고 향후 180일간 검토를 한 뒤 기밀 해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언제 모든 파일을 공개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관리는 미국 ‘CNN’방송에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정보활동이나 법 집행, 국가 안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대통령 권한으로 일부 문서의 기밀을 해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차량 가두행렬을 벌이던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은 공범 존재 여부 등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음모론을 낳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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