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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미얀마에 로힝야족 사태 관련 우려 전달


26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발루칼리 난민촌에서 미얀마의 로힝야족 난민들이 긴급구호용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26일) 민 아웅 훌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에게 로힝야족 사태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훌라잉 사령관과 전화 통화에서 미얀마 정부의 폭력 사태 중단을 돕고 라카인주에서 피신한 로힝야족이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을 허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미얀마 정부군이 난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진하고 언론의 접근을 허용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권유린 범죄 의혹에 대한 유엔 조사단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을 ‘인종 청소’로 공식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한편 지난 8월 로힝야 반군 공격에 따른 미얀마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로힝야족 60만 명 이상이 미얀마를 탈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화와 살인, 성폭행 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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