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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아사드 정권 화학무기 사용 확신”


지난 4월 시리아 이들리브 북부 지역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희생자들이 산소호흡기를 끼고 임시 거처에 누워있다.

유엔은 올해 초 시리아에서 9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화학무기 공격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어제(26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는 '시리아아랍공화국'이 2017년 4월 4일 칸셰이쿤에서 사린 가스를 유포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적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또 공격 당시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화학무기 공격을 받아 고통스러워하는 영상과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습니다.

아사드 정권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소행임을 부정해왔으며 이는 서방세계의 날조라고 주장해온 바 있습니다.

한편 중동을 방문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26일) 미국은 아사드 대통령이 정부에서 어떠한 역할도 맡지 않는 완전하고 통일된 시리아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사드 일가의 통치는 끝에 다다르고 있다며 남은 문제는 이를 어떻게 실현시키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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