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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폭탄테러 용의자 유죄 평결...최고 종신형


뉴욕 폭탄테러 용의자 하마드 칸 라히미(오른쪽)가 지난해 12월 뉴저지주 엘리자베스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욕 폭탄테러 용의자 하마드 칸 라히미(오른쪽)가 지난해 12월 뉴저지주 엘리자베스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욕에서 폭탄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16일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연방 배심원단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재판에서 올해 29살인 아마드 칸 라히미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히미는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됐습니다.

미 검찰의 준 김 검사대행은 이날 라히미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와 알카에다 등에 고무돼 무고한 시민들을 살상한 목적으로 뉴욕 한복판인 첼시와 뉴저지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라히미의 변호인은 이번 평결에 불복하고 항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라히미는 지난해 9월 17일 맨해튼 첼시에서 자신이 만든 폭탄을 터뜨려 3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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