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가나 수도 아크라의 한 주유소에서 어제 (7일)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6명이 숨지고 3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이날 수도 아크라 북서쪽 레곤 지역 인근 한 주요소에서 발생했습니다.
나나 아크포 아도 가나 대통령은 “폭발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도 대통령은 오늘 사건 현장에 부통령을 보냈다며, 이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크라에서는 지난 2015년 6월에도 한 주유소가 불길에 휩싸인 뒤 폭발해 주민 등 약 150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