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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여파로 일자리 3만3천개 줄어


지난달 1일 허리케인 '하비' 피해 지역인 미국 텍사스주 뷰몬트 주택가가 물에 잠겨있다.
지난달 1일 허리케인 '하비' 피해 지역인 미국 텍사스주 뷰몬트 주택가가 물에 잠겨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일자리 3만3천 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6일 남부 텍사스와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9월에 일자리가 약 8만 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노동부는 그러나 9월 실업률이 지난 8월의 4.4%에서 4.2%로 다소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텍사스와 플로리다 지역에서 복구 사업이 시작되면서 고용 시장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680만 명이 실직상태입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0만 명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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