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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이달 중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한반도 철수작전(NEO)’이 정례적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유사시에 대비해 매년 군 가족과 군무원 등을 탈출시키는 훈련을 해 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5일 ‘VOA’에 미국은 비전투원에 대한 철수 훈련을 한국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정기적인 훈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VOA’는 백악관 측에 ‘한반도 철수작전(NEO)’ 훈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문의했었습니다.

최근 한국에선 주한미군이 실시하는 이 작전이 실제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주한미군의 가족들과 군무원 등에게 철수작전 명령이 내려졌다는 메시지가 대량으로 유포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주한미군은 지난달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메시지가 가짜라고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4년 북한의 1차 핵위기 이후 주한미군은 매년 이 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민간인 20여만 명이 미 본토와 주일미군 기지 등으로 수월하게 대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이들 민간인들은 주한미군이 동원한 항공편과 기차, 선박 등에 오르게 됩니다.

가장 최근 훈련은 지난해 10월 말 진행됐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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