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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정부, 로힝야 겨냥 군사작전 중단해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미얀마 로힝야 사태에 대응해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미얀마 로힝야 사태에 대응해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28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얀마 정부에 이슬람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군사작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족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미얀마 내 로힝야족 사태는 “인도주의와 인권 측면의 악몽”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이 다수인 로힝야족 난민들로부터 끔찍한 증언을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방글라데시로 탈출하던 로힝야족 난민 120명을 태운 배가 방글라데시 해안에서 전복해 적어도 1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미얀마 군의 대규모 군사작전을 피해 약 50만명의 로힝야족이 이웃나라인 방글라데시로 피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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