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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중국의 북한 기업 폐쇄 통보에 "긍정적 조치 환영"


중국 상무부는 28일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75호에 따라 자국 내 북한 기업들은 120일 안에 모두 폐쇄하라는 내용의 공고를 게재했다. 지난 3월 중국 단둥의 북한 식당에서 북한 종업원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관련 기업에 폐쇄를 통보한 중국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습니다. 이런 압박이 북한을 변화시키기 바란다며, 모든 나라가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와 2375호 채택 이후 중국이 결의 이행을 위해 취한 긍정적 조치들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 “We welcome the positive steps that China has taken since the adoption of UNSCRs 2371 and 2375 to implement these resolutions."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8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정부가 이날 북-중 합작 기업에 120일 안에 폐쇄하도록 통보한 데 대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75호에 따라 이런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폐쇄 대상은 중국 내 북-중 합작기업, 합자기업, 외자기업들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북한이 자국 내 설립한 기업들에 120일 안에 폐쇄할 것을 통보하는 공고를 28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중국 상무부는 북한이 자국 내 설립한 기업들에 120일 안에 폐쇄할 것을 통보하는 공고를 28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중국이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이 같은 추가적 경제 압박이 북한 정권의 셈법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 “We want to see China fulfill its obligations completely and are hopeful that this additional economic pressure will change the calculus of the North Korea regime.”

애덤스 대변인은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이 북한과 경제.외교 관계를 끊는 것을 포함한 최대의 대북 압박을 가하는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무부는 한국 정부의 군사회담 제의에 틸러슨 국무장관이 강경화 한국 외교 장관에 항의했다는 문정인 한국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두 장관이 자주 만나 대화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

[녹취: 그레이스 최 국무부 대변인] “Secretary Tillerson and ROK Foreign Minister Kang Kyung-wha meet and speak frequently to continue our close coordination in response to North Korea’s destabilizing violations of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to hold North Korea accountable for its unlawful actions.”

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고,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 책임을 물리기 위해서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에도 남북 대화를 계속 추진하는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번영하는 미래로 향하는 유일한 길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 뿐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가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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