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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러시아 병합 크림반도 인권 악화”


지난 5월 크림반도 심페로폴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2차대전 전승절 기념 행진을 하고 있다.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 인권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있다고 유엔 인권 기구가 25일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은 이날 보고서에서 크림반도에서 임의 체포와 고문이 행해지고 있으며 최소 한 건의 불법 처형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우크라이나 수감자 수백 명이 불법적으로 러시아로 이송됐으며 주민들이 우크라이나 국적을 포기하지 않으면 해고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이드 라아드 알후세인 유엔인권최고대표는 이 같은 인권 침해에 대해 “신속히 책임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보고서에 대해 한 크림 공화국 관리는 보고서가 객관적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2014년 3월 우크라이나의 크림 공화국을 강제 병합했습니다. 미국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해 경제제재를 취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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