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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세인트루이스 폭력 시위...80명 체포


17일 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이 무죄로 풀려난데 항의하는 집회가 폭력 시위로 바뀌면서 80명이 체포됐다. 경찰관이 한 시위 참가자를 조사하고 있다.

미 중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어제(17일) 폭력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80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흑인 운전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 경관에게 무죄판결이 내려진 데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어제로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어제 (17일) 시위에 참가한 1천여 명은 밤이 되자 창문을 깨고 경찰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이에 맞서 최루액을 살포하며 대대적인 체포에 나섰습니다.

리다 크루슨 세인트루이스 시장은 어젯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부분의 시위대는 폭력적이지 않지만 일부 선동자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주리주에서는 지난 2014년에도 퍼거슨에서 백인 경관이 10대 흑인 소년을 총으로 사망케 한 사건에 항의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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