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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당 지도부와 불법체류 청소년 관련 합의 없어"


지난 9일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앞에서 시위대가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폐지 결정에 항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4일) 아침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과 관련해 의회 민주당 지도부와 논의했지만 아무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 대표와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는 어제(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불법 체류 청소년을 구제하는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에는 80만 명의 불법 체류 청소년이 있습니다.

두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멕시코 장벽을 제외한 국경 안보 방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DACA와 관련해 아무런 합의가 없었다”며 교환 조건으로 대대적인 국경 안보에 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대한 표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장벽은 계속 지어야 한다며, 불법 체류 청소년에 대한 지지 의사도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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