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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의 켐 소카 대표의 면책특권 박탈 여부를 결정하는 의회 표결에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캄보디아구국당 무 소추아 부대표는 오늘(10일) 의회 표결이 불법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소추아 부대표는 “(표결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켐 소카 대표의 석방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 의회는 내일(11일) 소카 대표의 면책특권을 박탈하는 것을 골자로 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록 야당 의원들은 불참을 선언했지만, 다수 당인 여당의 단독 표결만으로도 가결이 예상됩니다.

앞서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3일 켐 소카 대표를 반역죄로 기소한 바 있습니다. 이어 캄보디아 법원은 소카 대표가 외국 정보와 공모해 정부에 해를 끼치려 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독립 언론매체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마지막 독립언론인 일간지 '캄보디아 데일리'도 지난 4일을 끝으로 발행이 중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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