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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 야당 지도자 반역죄 기소


지난 3일 캄보디아 경찰이 야당 지도자 켐 소카 캄보디아구국당 대표의 자택에서 소카 대표를 연행해가고 있다.

캄보디아 법원은 지난 3일 체포된 캄보디아의 야당 지도자인 켐 소카 캄보디아구국당 대표를 반역죄로 기소했습니다. 소카 대표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캄보니아 프놈펜 법원은 소카 대표가 외국 정부와 공모해 정부에 해를 끼치려 했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소카 대표는 앞서 자신의 집에서 경호원들과 함께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소카 대표가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민간 캄보디아방송과 했던 인터뷰를 문제 삼았습니다. 지난 2013년에 이뤄진 이 인터뷰에서 소카 대표는 캄보디아에서 민주화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소카 대표의 인터넷 트위터 계정에는 자신은 자유를 잃지만, 캄보디아의 자유는 죽지 않을 것이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독립 언론매체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마지막 독립언론인 일간지 '캄보디아 데일리'도 어제(4일)를 끝으로 발행이 중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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