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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북한 정권수립일 추가 도발 예의 주시...임박 징후 없어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화성-12형' 탄도미사일 발사훈련 사진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당국이 9일 북한의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북한의 추가도발 여부를 예의 주시한 가운데 우려했던 도발은 없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7일, 미국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북한에 사용하길 바라지 않지만 그렇게 한다면 북한에 매우 슬픈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도 북한은 미국민과 미국의 동맹국을 보호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와 군 당국은 기습 도발을 경계하며 대북 감시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오늘(9일) 정권수립 69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2015년 북한 정권수립일에는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지도부 명의로 북한 지도부에 축전을 보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매체는 지난해, 중국 지도부 인사들의 축전 발송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북·중 관계가 냉각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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