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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 반군 토벌작전으로 4백명 사망


31일 방글라데시 테크낙 마을 주민들이 난민선에서 발견한 로힝야족 여성과 아이들의 시체를 덮고 있다. (자료사진)

미얀마 정부 군과 로힝야 반군 간 충돌로 지금까지 약 4백 명이 숨졌다고 유엔 관리가 밝혔습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유엔 관리를 인용해 지난주 반군과 미얀마군 사이의 전투가 시작된 이후 로힝야족 약 3만8천 명이 폭력 사태를 피해 이웃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라카인주에서는 지난주 반군이 경찰초소와 군 기지를 습격했고, 이에 미얀마군이 반군 토벌작전에 나선 바 있습니다.

미얀마군 측은 전투 과정에서 민간인들을 보호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피난민들은 정부 군이 토벌작전을 통해 자신들을 쫓아내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로힝야족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미얀마의 소수민족으로, 국제 인권단체들은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족을 박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약 110만 명이 달하는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 국적 부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라카인주의 주도인 시트웨에서는 종족 간 분쟁으로 약 2백 명이 사망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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