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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태풍 홍콩 강타...항공편 취소 34명 부상


23일 태풍 하토가 홍콩에 상륙한 후 빅토리아항 주변에 태풍으로 파손된 보도블럭 잔해가 널부러져 있다.

제13호 태풍 하토가 오늘(23일) 홍콩에 상륙하자 홍콩의 관공서와 기업, 증시,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홍콩 국제공항에서는 45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34명이 다쳤습니다. 도심에는 사람들이 자취를 감추고 200개의 나무가 뿌리채 뽑혔습니다.

홍콩 기상당국은 태풍경보 중 가장 높은 ‘10호’를 발령했고, 오후 늦게 이를 ‘8호’로 낮췄습니다. 홍콩에서 10호 태풍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2년 이래 처음입니다.

인접한 마카오에서는 태풍 하토로 3명이 사망하고 2시간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중국 광동성에서는 주민 수 천명이 대피하고 어선이 항구에 정박했습니다.

지난 20일 타이완과 필리핀의 동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하토는 25일 베트남 하노이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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