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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가 한국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환경 평가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해, 한국 정부와 사드 배치에 따르는 환경 관련 문제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사드가 한국 정부의 환경 기준에 확실히 부합하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모든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We have worked with the ROK Government to ensure THAAD meets ROKG environmental standards and will continue to work closely with the ROKG to address any environmental issues.”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4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성주 사드 기지에 대한 전자파와 소음 측정 결과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드러났는데도 일부 주민과 단체가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국방부가 12일 환경부, 성주군과 김천시 관계자, 기자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드 기지 안팎의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한 결과 인체 보호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성주의 일부 주민들은 이번 전자파와 소음 측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을 공개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애덤스 대변인은 문정인 한국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대북 강경 발언에 우려를 표하며 “상호 자제”를 촉구한 데 대해, 미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와 밀접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We maintain close consultation with the ROK government on the DPRK. The U.S. and ROK share the same goal: both our countries want to see the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in a peaceful manner.”

애덤스 대변인은 한반도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가 평화적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자 하는 것이 미국과 한국의 공동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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