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주기구 사무총장, 베네수엘라 유혈 사태 가능성 경고


루이스 알마그로 미주기구(OAS) 사무총장이 20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루이스 알마그로 미주기구(OAS) 사무총장이 20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루이스 알마그로 미주기구(OAS) 사무총장은 베네수엘라의 상황이 심각하게 나빠지고 있다며 유혈 사태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알마그로 사무총장은 또 베네수엘라의 혼란은 정부와 부패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오늘(20일) 반정부 진영이 주도한 촉구한 24시간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정부 진영은 정부가 개헌의회 구성을 철회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의 임기 전에 선거를 치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헌의회는 헌법 개정과 국가기관 해산권이라는 강력한 권한을 보유해 야권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몇 달 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면서 약 1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