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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시리아 평화회담, 안전지대 합의 없이 폐막


지난해 1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각 국 대표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각 국 대표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시리아 내 ‘안전지대’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터키, 이란 등 3국 대표는 당초 시리아에 4곳의 ‘안전지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고 있으며, 터키는 반군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3개 나라는 8월 말 카자흐스탄에서 다시 회의가 열리면 합의에 이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6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을 종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며 이번 평화회담도 개최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라브렌티예프 시리아 문제 담당 러시아 대통령 특사는 “회담 중 터키 대표가 적절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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