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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북한 조난 선원 4명 중 2명 망명 희망"


지난달 27일 동해 상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과 선원 6명을 한국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군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지난달 27일 동해 상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과 선원 6명을 한국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군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한국 통일부는 최근 동해, 일본명 일본해에서 표류하다가 한국 당국에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중 2명이 한국으로 망명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합동신문 조사 때 이들 4명 중 2명이 망명 의사를 표명해
자유의사에 따라 한국에 잔류하도록 했다며 이는 인도적 견지와 그간의 관례에 따라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처리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나머지 2명은 내일(9일) 오전 9시쯤 동해 북방한계선(NLL) 선상에서 이들이 타고 온 선박에 태워 북한측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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