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근처에 있는 회사에서 5일 한 남자가 총을 쏴 5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4월 이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사람들을 해친 뒤 자살했습니다.
올해 45세로 알려진 용의자는 총과 칼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4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살한 용의자는 가벼운 범죄 기록만 있을 뿐 테러조직과 연관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6월 12일 올랜도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9명이 숨지고 적어도 58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은 현대 미국역사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이 난 총기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