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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실업률 4.3%...16년 만에 최저


지난달 19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지난달 19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미국의 5월 실업률이 4.3%로 집계돼 1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연방 노동부는 미국에서 지난달 13만8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져 실업률이 전달 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잠재적 실업 가능성으로 해석되는 시간제 노동자들의 비율도 8.4%로 지난 2007년 1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달 18만2천 개의 일자리가 더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한 상황이어서,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전체 노동연령층 가운데 현재 일하고 있거나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62.7%로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미국인들의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달인 4월에 비해 0.2%, 1년 전에 비해서는 2.5%가 더 올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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