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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국의 러시아 혐오주의, 대테러 협력 막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국제 언론인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국제 언론인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반러시아 정서가 테러와의 전쟁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1일) 국제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테러와의 싸움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측면이 있지만 미국 내 러시아에 대한 혐오주의가 그 같은 협력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할 것이 있는지에 관한 기자들의 물음에, 정치적 상대방에게 조언을 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사람은 조언이 필요하지 않고 특히 정치 현안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익에 따른 건설적인 대화를 구축하는 것이 자신의 바람이라며 미국의 현 대통령과는 이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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