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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정상회의 개막...기후변화 집중 논의


이탈리아 시실리아 섬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왼쪽부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
이탈리아 시실리아 섬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왼쪽부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26일 시작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문제가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로 논의됐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대선 기간 중 지구온난화를 ‘날조’라고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의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의 입장을 이해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년 넘게 기후변화를 위협으로 인정하고 있는 G-7은 미국 정부가 2년 전 체결된 파리 협정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양자 회담에서 이번 회의는 특별히 북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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