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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하 탄도미사일 생산 제3공장 완공


지난해 12월 이란이 페르시아만 북부 연안에서 실시한 군사 훈련 중 장거리 미사일 S-200을 발사했다.
지난해 12월 이란이 페르시아만 북부 연안에서 실시한 군사 훈련 중 장거리 미사일 S-200을 발사했다.

이란은 앞으로도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군 고위 장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군의 아미랄리 하지자데 공군사령관은 오늘(25일) 이란의 세 번째 지하 미사일 공장이 최근 완공됐다며, 미사일 역량 개발을 더욱 강하게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첫 해외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테러지원국이자 중동의 위협이라고 규정해 고조된 긴장 상황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지난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이란에 엄중 경고하고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선에 성공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은 미사일 시험을 수행하는데 미국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걸프지역 수니파 이슬람 국가들과 이란의 숙적 이스라엘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역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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