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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영국 테러 희생자 애도


23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3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공연장 테러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러 희생자들이 사악한 인생의 실패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동과 유럽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테러범을 괴물로 칭하지 않겠다며, 그들은 이 같은 표현을 좋아하고 이를 위대한 이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고한 사람들이 학살 당하는 것을 잠시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에게 보낸 애도 메시지에서 무고한 희생자들에게는 깊은 슬픔을 표현하고, 부상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인들은 영국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 국토안보부는 맨체스터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내 공연장에는 아직 신뢰할 만한 특정 위협을 나타내는 어떠한 정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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