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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객기 내 승객 난동에 F-22 전투기 발진


앤더슨 공군기지 인근에서 F-22 전투기 두 대가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앤더슨 공군기지 인근에서 F-22 전투기 두 대가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19일 여객기에서 승객이 난동을 부려 미군 전투기들이 발진했습니다.

미 태평양 사령부 대변인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향하는 민간 항공기에서 소동이 일어나 하와이 주 방위군 소속 F-22 전투기 두 대가 출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국토안보 절차에 따라 F-22 전투기들이 항공기를 공항까지 안전히 호위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터키 국적의 20대 남성이 비행 도중 조종실이 있는 일등실에 무단으로 들어가려다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압됐고, 호놀룰루 공항 도착 직후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주 상태였던 그는 일등실 진입시도 전에도 기내에서 자리를 옮겨 다니며 기이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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