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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네 차례 전략 대화 예정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만찬을 가졌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만찬을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긴장 완화에 필요한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올해 말 중국에서 다시 만날 예정인 가운데 미-중 양국이 네 차례 전략 대화를 진행합니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몇 달 뒤 미국 워싱턴에서 미 국무부와 국방부 주최로 외교-안보 대화를 먼저 진행합니다.

양국은 고위급 관리들이 모여 외교-안보 대화, 종합적 경제 대화, 사이버-사법 대화, 사회적-대국민 교류 대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조만간 대화 준비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중국 방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위협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비판하고 평양의 행동이 한반도를 불안정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안보리 15개 이사국 대사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현상유지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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