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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봉쇄 마을 4곳 민간인 소개작전 종료


시리아 봉쇄 지역인 알푸아와 케프라야에서 피난한 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반군 점령 알레포 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있다.
시리아 봉쇄 지역인 알푸아와 케프라야에서 피난한 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반군 점령 알레포 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있다.

시리아 봉쇄지역 4개 마을에서 민간인과 전사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전이 21일로 종료됐습니다.

알푸아와 케프라야 마을 민간인과 친정부군이 알레포 외곽에서 지난 이틀간 대기해 있다가 이날 도착했다고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반군이 장악 중인 시아파 마을 2곳에서도 수천 명이 알레포 외곽 지역에 고립돼 있었습니다. 이곳은 지난주 대피 차량에 폭탄 공격이 가해져 수십 명이 사망한 곳입니다.

대신 자바다니를 출발한 수백 명의 반군과 가족들은 인근의 두 번째 통과지점을 떠났다고 관영 텔레비전이 보도했습니다.

친정부군이 오랫동안 장악해 온 다마스쿠스 인근 자바다니와 마다야 마을은 수니파 반군들과 민간인들이 탈출한 뒤 이번 주 정부의 통제 하에 놓였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반군이 합의에 따라 정부에 750명의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면서 대피 작전이 48시간 중단됐었다고 밝혔습니다.

반군은 21일 대피 작전에 관한 합의의 일환으로 시리아 정부와 500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반군 측은 이들이 반군 영토로 곧 넘어올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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