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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서울] 청소년 위한 통일 문화축제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민간단체 '평화한국'이 마련한 통일비전 문화축제가 열렸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통일을 문화로 풀어낸 축제가 열렸습니다. 서울의 민간단체가 마련한 통일비전 문화축제인데요, 한반도 통일과 북한, 탈북자와 관련한 한국 내 움직임을 살펴보는 ‘헬로 서울,’ 서울에서 김미영 기자입니다.

[헬로서울 오디오] 청소년 위한 통일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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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바스락홀,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통일 나눔으로 함께 하는 통일비전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녹취: 현장음]

`평화한국'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그 과정을 소개해 드린 적도 있는데요, 바로 지난 토요일, 그 3개월 동안 활동의 결실을 맺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평화한국 서민규 사무총장입니다.

[녹취: 서민규 사무총장]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문화적인 부분들과 통일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통일교육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미래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한 것들을 적용해서 간단하게 발표하는 것이 있고요, 그 다음에 저희가 전시하는 부분들은 통일사진, 그 다음에 그림, 글쓰기, 문예, 시화전이 있고요, 그 다음에 발표로는 저희가 연극, UCC, 피스콰이어 이렇게 6가지 문화적인 코드를 가지고 배우고 청소년들이 배운 것을 가지고 오늘은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통일비전 문화축제가 열리기까지 크게 3가지의 큰 활동이 있었습니다. 평화통일아카데미와 평화리더십 아카데미, 그리고 남북의 청소년들이 함께 한 통일비전 캠프인데요, 이런 시간을 거치며 청소년들이 통일이 멀리 있고, 딱딱한 게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서 자신들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녹취: 서민규 사무총장] "특별히 통일비전 캠프 같은 경우에는 청소년들이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통일에 대해서 한번 꿈꿔보고 경험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한 청소년, 탈북민 청소년, 그 다음에 다문화 청소년, 특별히 고려인 청소년도 같이 참여를 해서 제주도에서 3박 4일 동안 같은 공간 안에서 같은 걸 보고 같은 걸 먹고 같은 공간에서 자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어떻게 좋을 수 있을까를 경험해 보고 그런 경험들에 대한 것들을 통해서 통일은 가능하다 할 만하다 통일은 의미가 있다 이런 것들을 경험하게 하는 그런 축제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시청에서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서 고민했던 문화적인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시간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어느새 통일에 대한 의지가 커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녹취: 참여학생] "지난 3개월 동안 미술로, 음악으로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통일에 대해서 고민하고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했는데, 사실 그 전까지는 통일이 꼭 필요한가, 지금 우리가 잘 살고 있는데 북한 동포까지 챙겨야 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매주 주말마다 통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생각하다 보니 우리 힘으로 이뤄내야 하는 게 통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청소년들이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통일에 대해 알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라는 걸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남과 북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인만큼 한 켠에서는 탈북자가 직접 북한의 여러 음식들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이 됐습니다. 탈북자 이현주 씹니다.

[녹취: 이현주] "일단은 북한에 대해서 음식, 사람이 평범한 자기 욕구잖아요 음식을 먹는다는 게, 북한 사람들이 어떤 걸 먹고 어떻게 사는가, 이런 걸 한국 사람들도 맛 보면서 같이 좀 더 느끼면 좀 더 친숙하게 앞으로 또 통일이 되면 북한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이구나, 이걸 더 가까이 한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서울 시민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이 시청이라는 곳에서 작은 공간이지만, 북한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더불어 이 땅에 살고 있는 탈북민에 대한 관심도 촉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탈북민인 이현주 씨 역시 청소년들의 이런 통일 활동에 큰 응원을 보내면서 앞으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위해선 이 땅의 청소년들의 역할이 더 크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

[녹취: 이현주]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을 그저 너무 멀게만 생각하고 통일이 진짜 큰 일이고 막연한 일이고 해서 뭐 하나 이런 말도 하고 막 이러잖아요 근데 그냥 이렇게 하나 하나 알아가고 서로 배워가고 또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잖아요. 같이 이렇게 함께 하는 것이 통일이라는 거 그냥 생각만 가지고 문화체험 하나 하는 것 이런 작은 걸음도 통일의 첫 걸음이라는 걸 좀 배워가고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3개월 간의 긴 여정을 끝낸 통일 나눔으로 함께 하는 통일비전 아카데미, 이 활동은 마무리 됐지만 앞으로도 사단법인 평화한국에서는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통일 관련한 사업은 계속해서 진행될 거라고 했습니다.

[녹취: 서민규 사무총장] "저희 평화한국은 이 행사가 마쳐지게 된다면 청소년에 대한 부분에서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서 배우고 배운 것들을 글로 논문으로 작성을 하고 전문가 앞에서 발표하는 통일비전 학술세미나가 8월 26일 저희가 계획하고 있고요, 국제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에 가서 그런 국제학술회의를 계획하고 있고 유일하게 한반도의 분단 도시가 강원도거든요. 그래서 강원도 안에서 저희가 통일에 대한 부분들을 준비하는 그런 학술회의 국제평화 NGO 학술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현장음]

서울에서 VOA 뉴스 김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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