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보여주는 북한인권박물관을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와 시설 계획, 전시물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에는 북한인권에 대한 역사와 기록물, 사진 등 각종 자료가 전시되고 북한의 인권 실상을 고발하는 탈북민의 영상 증언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 등이 소개됩니다.
통일부는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박물관 건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