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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미 의회 대북 제재 법안 반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는 미 의회에 발의된 `대북 거래 관련 제재 강화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 나라가 자신의 국내법에 따라 다른 나라에 독자 제재를 실시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기존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긴장된 상태로, 각방은 긴장 완화에 유리한 일을 많이 해야지 긴장을 가속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잉 대변인은 또 "안보리의 대북 결의는 제재를 이행하는 동시에 6자회담 재개도 호소하고 있다"며, 북한 문제는 "단순한 압력과 제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대화와 협상이 정확한 출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21일 북한의 달러화 거래를 금지해 미 금융망으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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