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물선이 지난주 중국 해역에서 중국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교통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오전 4시쯤 중국 장쑤성 롄윈강 항 인근에서 북한 선적 ‘금산’ 호와 중국 유조선이 충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산’ 호는 사고 2시간 뒤인 오전 6시쯤 침몰했으며, 선원 27명은 모두 구조됐다고 교통부는 밝혔습니다.
‘금산’ 호와 충돌한 중국 유조선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