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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미 유엔대사 "'두 국가 해법' 전적으로 지지"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가 16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중동 상황과 관련해 안보리 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가 16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중동 상황과 관련해 안보리 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는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공존 구상인 ‘두 개 국가 해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하지만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해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또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을 비난하는 유엔 결의안에 트럼프 행정부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이 이스라엘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레스타인과의 평화공존 구상과 관련해 하나의 국가든 두 개의 국가든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방안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네타냐후 총리에게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잠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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