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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EU 탈퇴' 상세 전략 발표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 담당장관이 지난 25일 테레사 메이 총리 관저가 있는 런던 다우닝가를 떠나고 있다.

영국 정부가 2일 브렉시트, 유럽연합(EU) 탈퇴에 관한 상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77쪽 분량의 이번 백서에는 영국 정부가 유럽과 단일 무역 시장을 적용하기 위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모색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 회원국가들과 관세 면제 무역을 허용하는 공동 무역 지대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입니다.

백서는 또 영국 내에 거주하는 유럽연합 국적자 280만 명의 지위 문제가 우선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영국의 일부분인 북아일랜드와 유럽연합에 남을 아일랜드 공화국 사이에 현존하는 공동 여행지역 보호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담당 장관은 영국 하원에 유럽연합 국적자들이 영국에서 추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이 현재 모든 권리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장관은 또 유럽연합 내에 살고 있는 영국인 100만 명의 지위 역시 보호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백서 서문에 영국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협상에 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국 의회는 전날 메이 총리에게 유럽연합 탈퇴 공식 절차인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할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압도적으로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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