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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북지사 독도 방문에 일본 정부 "항의"


25일 시민대표와 함께 독도를 방문한 한국의 김관용(가운데) 경상북도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한국에서 독도, 일본명 다케시마를 관할구역으로 삼고 있는 지방 자치 단체장이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한국 경상북도 당국은 김관영 도지사가 25일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페이스북에 독도경비대원들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에 대해 도쿄 주재 한국 대사를 불러 항의하고 김 지사의 추가 방문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또 서울 주재 일본 대사관 역시 한국 외교부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경상북도 측은 그러나 김 지사의 이번 독도 방문은 보안 점검과 경비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것이 불법 점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한국 정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독도 관련 게시물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해당 홈페이지에 ‘독도’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을 반대하는 올림픽 헌장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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