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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관타나모 수감자 10명 수용”


미군 관타나모 기지 내 테러용의자 수감시설로 쓰였던 건물이 철책에 둘러싸여있다. (자료사진)

중동국가 오만은 오늘 (16일)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수용소 수감자 10명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름과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월 취임 당시 관타나모 수용소가 미국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며 폐쇄를 약속했었습니다.

수감자들 상당수가 재판없이 수 년 간 갇힌 채 일부는 고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관측통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더 많은 수감자들이 석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공격 이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테러 용의자들을 가두기 위해 개설했습니다.

이 수용소에는 한 때 779명이 수감돼 있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에는 약 500명이 수감돼 있었지만 현재는 약 50명이 남아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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