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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대립 원치 않아...핵합의 충실 이행"


압바스 아라치 이란 외무차관.

이란은 미국의 경제제재 연장과 관련해 워싱턴과의 대립을 원치 않는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앞서 미 의회가 대 이란 제재법을 연장하자 이에 보복하겠다고 지난달 위협한 바 있습니다. 이란은 이 조처가 이란 핵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위원회에 참석한 압바스 아라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 제재법의 연장에 대한 이란의 우려를 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치 차관은 하지만 이와 관련해 위원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공동위원회에서 이란이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저농축 우라늄을 모두 반출해 재고량을 300㎏ 미만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재작년 타결된 핵 합의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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