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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참 "중국 군용기, 지난해 방공식별구역 수십회 진입"


중국 군의 H-6 폭격기. (자료사진)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중국 군용기들이 지난해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에 수 십 차례 진입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오늘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군용기가 지난해 수 십 차례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했다면서, 과거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는 중국 폭격기는 소수였지만 이번에 6대의 폭격기가 진입한 것은 드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군의 훙-6 폭격기 6대와 윈-8 조기경보기 1대, 윈-9 정찰기 1대 등 군용기 10여 대가 어제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해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등 10여 대가 대응 출격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중국 군용기 10여 대가 어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도 인근 방공식별구역을 수 차례 진입했다며 이에 한국 공군이 대응해 전술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즉각 직통망을 통해 항공기의 국적과 종류, 임무 등을 물어봤으며, 중국 쪽에서 자체훈련이라고 답변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합참 관계자는 방공식별구역은 제3국 항공기가 영공을 무단으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구역으로, 영공 개념과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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