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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미국 경유 미주 방문…중국 항의


지난달 3일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가운데)이 타이페이 집무실에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고 있다.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내일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주 지역 방문길에 나섭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이미 항의의 뜻을 밝힌 가운데, 차이 총통이 이번 방미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또다시 긴밀한 관계 조짐을 보일 경우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차이 총통은 중미 국가들을 순방하는 9일 간의 이번 일정 중 미국의 휴스턴이나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어떤 미국 인사들과 접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타이완의 사실상 미국대사관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타이완협회 측은 차이 총통의 이번 미국 경유 허가는 라틴아메리카로 향하는 타이완 정상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사적인 목적의 방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측통들은 차이 총통이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들을 접촉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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