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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 시리아 전역 휴전 도입 방안 모색 중’


지난 2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가운데)과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지난 2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가운데)과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러시아와 터키가 시리아 전역에서의 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두 나라가 어제 (28일) 알레포에 대한 휴전을 시리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는 아직 확인되지않고 있습니다.

알레포 휴전은 이달 초 터키와 러시아의 중재로 이뤄져 민간인 소개가 허용되고 6년에 걸친 내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됐습니다.

터키는 최근 몇 주 간 러시아와 시리아 반군의 비공개 회담을 중재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오늘 시리아 반군과 터키, 러시아 사이에 추가 회담이 계획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헤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포르투갈 TV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내전은 국제적인 규모의 암적 존재가 됐다며, 미국과 러시아에 사태를 끝낼 수 있도록 견해차를 극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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