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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유대인 정착촌 중단 결의안 23일 표결


가지 지구 북부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유엔이 지급하는 구호식량을 받아가고 있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영토 내 유대인 정착촌 건설의 중단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표결이 뉴욕시간으로 23일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보리 이사국이자 해당 결의안의 발의국인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베네수엘라, 세네갈 대표부는 이날 안보리에 표결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통신은 유엔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표결이 이날 오후 3시에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표결은 전날인 22일 예정됐었지만 연기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보리 이사국인 이집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표결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었습니다.

이 결의안이 거부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 정부가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신, 기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이스라엘이 건설 중인 정착촌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정착촌 건설 중단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의 체제 수립을 골자로 하는 팔레스타인 평화안을 되살리는 데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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