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오늘 (22일) 총격범에 의해 살해된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주재 대사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장례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고위 관리들이 참석했습니다.
카를로스 대사를 살해한 총격범은 터키 현직 경찰관으로 밝혀진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재미 이슬람 학자 펫훌라흐 귄렌 조직원이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귈렌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실패한 쿠데타의 주동세력으로 귈렌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