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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마지막 소개작전 재개


시리아 알레포에서 철수한 주민들이 20일 이들리브 인근 난민촌에 도착하고 있다.
시리아 알레포에서 철수한 주민들이 20일 이들리브 인근 난민촌에 도착하고 있다.

시리아 알레포 내 반군과 민간인에 대한 마지막 소개작전이 21일 일시 지연 끝에 재개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알레포 동부 지역에서 3천여 명을 소개하기 위해 60대의 버스가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4년전 알레포를 장악했던 반군들이 이곳을 떠나는 마지막 발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알레포를 완전히 장악하게 됨으로써 6년에 걸친 내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메블루트 카부소글루 터키 외무장관은 20일 3만7천 명이 알레포에서 소개됐다며, 21일까지 나머지 모든 작전을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알레포 소개작전은 러시아와 터키의 합의로 이뤄졌습니다. 양국은 이제 반군에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들리브 주 2개 마을에서도 떠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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