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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단체 "ISIL, 이라크 모술 민간인 표적 삼아"


지난 2014년 이라크 모술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지지자들이 정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이라크 모술에서 자신들에 동참하지 않는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는 오늘 (21일) 성명에서 모술 지역 민간인들이 십자포화에 휩쓸리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11월 셋째 주에서 이달 첫째 주 기간에만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민간인 사망이 ISIL의 포격과 저격, 차량 폭탄, 도로변 폭탄, 직접 공격, 또 이라크 군과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거나 인간방패로 삼는 것은 전쟁범죄라며 전쟁 당사자들에게 민간인이 사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군은 지난 10월 ISIL로부터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에 착수해 한 때 인구 밀집지역을 압박했지만 최근에는 진격이 둔화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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